이 원내내표는 1일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서로 논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 비판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지난번 박 대통령이 의회주의를 무시하고 유승민 전 원대대표를 힘으로 찍어낸, 국회 무시·국회 파탄의 참상을 보여주는 제2라운드가 보이는 것 같다"며 "오만과 독선의 태도로 국회를 대하던 박 대통령의 국정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날 시작되는 2차 국감에서 당이 집중점검할 5대 쟁점으로 △재벌개혁 △민생회생 △노사상생 △유신회귀 저지 △민족공생을 제시했다.
특히 재벌개혁을 위해 지배구조 개혁, 법인세 정상화, 상속·증여세 완화 저지에 나서고 민생회생 차원에서 가계부채 대책, 중소상인 카드수수료 인하, 전월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사상생을 위해 중소기업상생법을 비롯한 '중소기업 3법'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 노동개악 5대 입법(새누리당이 노동개혁을 위해 제출한 5개 법안) 저지 등을 선언했다. '유신회귀 저지' 분야에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부·여당의 포털 길들이기 등을 저지 대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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