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10월2일 모델하우스 개관

입력 2015-10-01 11:59  

총 3658가구 규모…전용 59~109㎡ 84가구 일반분양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오는 2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84가구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이번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09㎡ 중소형이 대상이다. 7층 이상의 동·호수가 좋은 로얄층이 84가구 중 75가구가 포함됐다. 주택형별(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13가구 △84㎡ 68가구 △97㎡ 2가구 △109㎡ 1가구 등 총 84가구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이 신설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돼 고덕역은 이 연장 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구리암사대교와 용마터널 등이 개통되면서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한결 편해졌다. 인근의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지난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를 완료함에 따라, 일대의 자족여건이 확충돼 주택 수요 증가는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연면적만 63빌딩(약16만6100㎡) 4배가 넘는 약68만8500㎡다.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단지는 랜드마크급 규모에 걸맞게 상품 또한 고급스럽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연계시킨 조경과 대단지 특징을 살린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갖춰 주거가치를 극대화 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출구 약 700m)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554-557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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