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8세대 스포츠세단 '맥시마'를 1일 출시했다. 국내 판매는 아시아 시장에선 처음이다.
맥시마는 닛산 전통의 스포츠세단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공기 역학 기반의 '와이드 앤 로우' 차체 비율과 V-모션 그릴, 부메랑 형태의 LED(발광다이오드) 시그니처 램프를 탑재했다. 차량 지붕이 공중에 떠있는 듯 보이는 플로팅 루프(천장)를 갖췄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안락함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측 설명. 센터페시아는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져 있다.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 및 드라이브모드 셀렉터는 고속 주행에서의 조작을 돕는다.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장치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도 장착됐다.
다양한 안전 사양도 지원한다. 전방 추돌예측 경고 시스템(PFCW),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운전자 주의 경보(DAA), 사각 지대 경고장치(BSW) 등이 탑재됐다.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내장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도 지원한다.
성능은 최대 출력 303마력, 복합 연비는 9.8km/L(고속 12.1km/L, 도심 8.5km/L)다. 가격은 4370만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35년간 생산된 맥시마는 해외 시장에서 상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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