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일반 타입의 단결정(單結晶)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내년 초까지 펄(PERL) 타입 생산라인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생산라인 전환은 기존 일반 태양전지 생산라인에 펄 타입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산라인 전환이 완료되면 연간 200㎿ 이상의 펄 타입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펄 타입 태양전지는 뒷면 표면 결함을 줄여주는 기술 등을 더한 제품으로 기존 일반 태양전지에 비해 평균 효율이 1%포인트 높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은 최근 선진국의 공급확대 기조가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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