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강인은 무대 인사를 해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가수 이루도 개막식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저녁 리셉션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 여성 관객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이 모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며,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에 캐릭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상품까지 접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현지 언론들과 가진 회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과 주인도네시아 조태영 대사가 나서 이번 행사의 의의와 향후 인도네시아와의 문화산업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송 원장은 "인도네시아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현지 사무소 개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미디어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개막식이 끝난 뒤 롯데 쇼핑몰 애비뉴에 마련된 '한국 콘텐츠 전시관'에서 인도네시아 대표 미디어 그룹 MNC와 방송사 RTV가 이특, 강인과 장시간 인터뷰를 가졌다. RTV는 홈페이지에 K-STAR란 특별 세션도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콘텐츠들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많은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뽀로로, 캐니멀 등 우리나라의 캐릭터 인형에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찍었고, 우리나라 콘텐츠 상품들을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코리아 페스티벌과 연계해 4일까지 계속되는 K로드쇼는 한류 콘텐츠 전시회, 수출상담회, 축하공연, 애니메이션 상영회, 게임대회 등 종합행사로 진행된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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