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주가와의 치열한 ‘투쟁’이다. 아무리 좋은 종목도 적절한 매수 시점을 놓치면 수익을 내기 힘들다. 수익을 내는 비밀은 여기에 있다. 자신의 진지를 방어할 의무에 태만하다면 주가는 당신의 인내력을 테스트할 것이다. 즉 내 계좌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주식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경제의 큰 흐름을 잘 읽어야 하며, 그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 매수 후 주가가 떨어지면 매도하고,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재진입한다. 그래도 밀리면 또 매도한다. 다시 매수 기회를 노린다. 자신의 매수 단가에서 밀리면 무조건 매도하고, 다시 매수 기회를 노린다. 이러기를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매수 단가 위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계속 보유하게 된다.
또 중요한 것은 경제주체의 흐름을 읽고 매수로 진입하되 적절한 시점에 후퇴한 뒤 다시 진입하는 시점을 찾는 일이다. 적당한 이익을 자주 챙겨서 쌓아놔야 한다. 그리고 차트와 적정가를 늘 기억해야 한다. 일반인이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못 내는 건 주도주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가가 잠시 올랐다 내리막길을 걸을 때 매수 단가를 사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매수 단가를 철저히 사수한다면 여유롭게 종목을 갈아타는 이점이 있다. 수익을 내는 대부분의 고수는 이런 방법으로 대박을 맛본다. 작은 손해에 연연하지 마라. 기다리는 시간의 손해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