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여행·식품 성장에 힘입어 성장 지속…'전분기 대비 31.5%↑'

입력 2015-10-06 10:01   수정 2015-10-06 11:16

티몬이 지난 3분기에 전분기 대비 31.5%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련 매출에서 전분기 대비 96%가 올라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배송 상품 카테고리의 경우 육아 부문이 66.6%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생필품 전용 ‘슈퍼마트’ 서비스 런칭에 힘입어 생활과 식품 부문도 각 22.4%와 34.1% 성장했다.

특히 식품과 생활 부문 거래액의 경우 슈퍼마트 런칭 이후인 8월에(5월 대비) 무려 7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배송상품내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도 작년 동기간 각 13%였던 것이 식품 20%, 생활 17%를 차지했다.

티몬은 이 같은 성장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새로운 투자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손꼽았다. 지난 4월 신현성 대표는 세계적인 투자사인 KKR과 앵커엥퀴티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59%의 지분을 획득하며 모회사인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을 되찾아왔다.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상황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이 가능해졌다.

둘째로 생필품 시장에서 모바일 구매의 폭발적 수요를 예측한 ‘슈퍼마트’의 런칭을 들었다. 점차 오프라?유통을 대체하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은 생필품 관련 핵심 품목 3000여종을 선정해 대규모 직매입과 전담팀의 구성으로 가격을 대한민국 최저가 수준으로 맞췄다. 더불어 자체 물류센터를 통한 묶음배송체계와 전용 콜센터를 구축했다. 강세를 보여 온 여행 카테고리의 상품 차별화도 성장에 기인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지난 4월 경영권 지분 인수 발표 이후 첫 성과로 볼 수 있는 3분기 매출이 크게 성장해 고객들과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라며, “아직도 모바일 커머스에서 확장 가능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차근차근 분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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