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난민은 10년 전의 거의 두 배인 6000만 명을 넘어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난민 위기라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UNHCR 최고대표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HCR 집행위원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최고대표직에 오른 10년 전에는 전세계 난민이 3800만명이었고 계속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지금은 6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빠르게 늘고 있다" 며 "인류는 역사가 기록된 이후 최대 난민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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