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롯폰기힐스처럼…'지역명소' 꿈꾸는 복합단지 잇달아

입력 2015-10-06 18:37  

[ 김진수 기자 ] 한 단지 안에 상업·주거·문화·휴양시설 등이 함께 들어가는 지역 랜드마크(대표 건축물)급 복합단지가 잇따라 선보인다. 이들 단지는 주거 기능을 뛰어넘어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 기능까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단지로는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와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등이 우선 꼽힌다. 대성산업 연탄공장 부지에 지어진 디큐브시티는 아파트, 호텔, 쇼핑몰, 공원 등이 함께 들어선 주거복합단지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함께 서울 강서권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고 있다.

일본에선 도쿄의 롯폰기힐스가 대표적이다. 10만9000㎡의 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건물과 공간을 조성한 복합시설이다. 2003년 개장 이후 하루 내방객 수가 10만명에 이른다.

이와 비슷한 지역 대표급 단지들이 이달 속속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1동에서 공급하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아파트 882가구)은 최고 101층으로 지어진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끼고 있는 이 단지는 문화·상업시설, 레지던스호텔, 관광호텔, 워터파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 남사仄맙【?6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한다. 단지 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길을 따라 조성된 가두형 쇼핑몰)과 자녀들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에코파크 등 여섯 개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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