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투자전략팀장은 "3분기 환율 효과에 의한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강도와 지속성은 이전과 달리 약할 것"이라며 "과거 원화가치 하락 시기에는 매출 성장이 동반되면서 환율 효과가 극대화됐지만 이번에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계 수요 부진으로 매출 감소가 한국과 미국 수출주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매출 감소 상황에서 환율 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봤다.
오 팀장은 "결국 한국 수출주에 대한 전략은 매출 개선이 동반되는 종목으로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의 수출비중 상위 종목 중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종목으로 한세실업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넥센타이어 삼성SDI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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