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에 무슨 일이?…정운호 대표 구속

입력 2015-10-07 09:58   수정 2015-10-07 11:35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가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은 화장품 제조업체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를 해외 원정도박 혐의(상습도박)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범서방파' 계열 폭력조직의 소개로 2012년부터 작년까지 마카오·필리핀 등의 불법 도박장에서 100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이날 잡혔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도박 관련 범행 일체를 자백하는 자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2003년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업계 1위로 올려놓은 후 매각, 2010년부터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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