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홈 서비스는 추억이 담긴 기록들을 팝업 미니홈피 등 PC 기반에서 꺼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과 반응형 웹 등 모바일 디자인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최적화시킨 것.
모바일로 전환한 싸이홈 서비스는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일상을 차곡차곡 기록해 나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접속하면 타인의 소식부터 봐야 하는 것에 지친 사용자들은 자기 홈과 가까운 일촌의 홈을 오가며 예전 미니홈피에서 느끼던 싸이만의 감성을 되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싸이홈은 예전 미니홈피의 폐쇄성에서 벗어나 게시물들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친구들과도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다만 모든 이용자들이 싸이홈 서비스를 즉시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까지 최근 서비스 이용을 기준으로 약 600만명 회원의 기록 이전을 마친 상황이어서 그 외 회원은 순차적 기록 이전이 진행되는 대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앱 서비스도 안드로이드 버전은 즉시 이용이 가능하지만 아이폰 이용자들은 앱스토어 심사 완료를 기다려야 한다.
한편 싸 結疋若?서비스 제공이 종료된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에 대한 백업 기간을 이달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해당 기능들에 대한 백업은 지난 30일까지 제공되었으나 기간 연장에 대한 요청이 이어진 바 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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