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인천공항공사는 7일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인천공항의 서비스평가 10연패를 기념한 출판기념식을 갖고 상주기관장들(뒤줄)과 서비스 체험수기를 쓴 공항 종사자(앞줄)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지난 2011년 늦가을 인천공항터미널 면세구역. 한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함께 급히 안내데스크로 찾아와 구두 수선집이 어디냐구 물었다. 할머니 구두 뒷굽이 부러진 것이다. 자원봉사자인 여성 안내원은 랜드사이드 1층 지하에 있는 구두 수선집을 안내하려니,탑승시간을 맞출수가 없었다. 마침 발사이즈가 비슷해 신고 있던 신발을 빌려줬다. 이들 노부부는 자식이 있는 미국을 다녀온후 일주일만에 인천공항에서 자원봉사자가가 수선해 놓은 구두를 되찾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서비스평가(ASQ) 10연패 기념으로 공항종사자들이 체험한 이같은 수기들을 담은 ‘명품서비스의 특별한 인천공항 이야기’와 ‘국민행복의 나래, 인천공항’이란 제목의 책 두권을 펴내고 지난 7일 상주 기관장과 공항서비스 수기집을 실은 공항 종사자를 초청해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조촐한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이들 책은 서비스평가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비결과 공항의 경쟁력 그리고 ‘나래’라는 주인공이 인천공항의 출입국 과정을 통해 공항 운영과 서비스 노하우를 경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CS 수기집인 ’명품서비스의 특별한 인천공항 이야기‘는 4만여명의 공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에피소드를 통해 여객 및 화물의 서비스를 위해 현장에서 겪는 애환과 갖은 노력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담았다. 이 책은 전국 서점에 배포하고 책의 인세는 공항 인근지역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만, 인천공항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서비스 최고공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두 권의 책에 담긴 인천공항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4만여 공항가족의 헌신이 각계 다양한 분야에 좋은 참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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