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우미건설은 1982년 설립 이후 ‘살수록 정이 드는 집’을 짓겠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5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주택뿐 아니라 공공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해 일반건축과 토목, 환경사업 영역에서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수주액을 올리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37위로 중견 건설사 중 선두권이다. 2006년 아파트 브랜드인 린(Lynn) 도입 이후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원 강릉과 경북 경산 등에서 분양에 성공한 우미건설은 하반기에도 3300여가구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등에서 잇달아 진행해 평택에 우미건설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미건설은 이달 하순 모델하우스를 열고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소사벌지구 우미 린 레이크파크’를 선보인다. 지난해 4월 분양을 마친 ‘평택소사벌지구 우미 린’(870가구)에 이어 분양하는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761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형으로 이뤄졌다.
우수한 교통여건이 이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과 송탄나들목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1번·38번·45번 국도도 가까이 있어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평택역과도 멀지 않다. 내년 KTX 수서~평택 구간이 완공되면 신평택역(가칭)에서 수서역까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소사벌지구에 마련된 상업지구와 가까이 있어 각종 상업·판매·문화 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상업지구에는 이마트와 여성전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등이 있는 기존 평택 중심 시가지와도 멀지 않다.
단지 안에는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진다.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입주민 회의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종류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을 찾아온 방문객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2개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단지 남쪽 어린이공원 인근에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시에도 꾸준히 대규모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2007년 국미 국가제4산업단지에 1029가구를 공급한 이후 2012년(720가구)과 2014년(1225가구)에도 공급을 이어나갔다. 올해 초에도 1558가구 규모의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를 분양해 지금껏 4532가구를 구미 산업단지 인근에 공급했다.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은 “사업지를 분석할 때 시장환경과 산업동향, 사업성 등 거시적인 흐름부터 그 지역만의 특징적인 정서 등 미시적인 부분까지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산업기반이 안정적이거나 신규 투자가 이뤄져 구매력이 높아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분양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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