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앨범 발매를 앞둔 테이는 오는 12일 ‘불후의 명곡’ 녹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녹화는 199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으며, 청춘의 가슴을 위로하고 응원했지만 다시 볼 수 없는 故 신해철을 전설로 꾸며진다.
그간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부드러운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가수 테이가 故 신해철의 곡을 어떻게 재해석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수 테이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록 밴드 보컬로 활동 한 바 있다. 당시부터 故 신해철이 이끌었던 록 그룹 N.EX.T (넥스트)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불렀었다. 너무나 존경하던 선배님을 추억하는 이번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죠스가 나타났다’로 출연한 테이는 감미로운 보컬과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복면가왕’에 이어 ‘불후의 명곡’에서는 어떤 무대로 시청자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테이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故 신해철 편은 오는 24일 방송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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