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어린이아트스쿨 1차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건축놀이 워크숍 중 모형으로 아치를 만들고 있다. |
<p>'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주)두산이 주최하고, (재)두산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 사업으로 전국의 도농복합도시 전교생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의 4~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p>
<p>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공연 및 전시 관람을 경험하고 예술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한 이래에 4년째 진행 중이다.</p>
▲ 마정초등학교, 파평초등학교 40여명의 어린이들이 두산어린이아트스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p>둘째 날에는 와이즈건축의 장영철 대표와 함께 건축놀이 워크숍 '플레이 하우스'를 진행했다.</p>
<p>모형벽돌로 건축물의 설계를 먼저 해본 후 실제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건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p>
<p>또 워크숍에서 배운 아치 형태로 벽돌을 쌓아 세우며 건물의 형태를 잡아나가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 날에는 두산아트센터 공간을 탐사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해보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p>
<p>캠프에 참가한 박예슬 어린이는 "집을 만드는데 자꾸 무너져서 힘들었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만드니 재미있다"며 "머리 속에 생각했던 집을 모형으로만 만들어 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집처럼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p>
<p>건축놀이 워크숍을 진행한 장영철 대표는 "벽돌을 활용해 아치형태의 건축물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이 건축의 요소 중 하나인 벽돌과 아치에 대해 배우면서 건축물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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