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홍류동 계곡을 따라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가야산 소리길을 걷기 좋은 단풍 탐방로 중 하나로 추천했다. 물소리와 새소리가 잘 들리고 특히 상암~영산교 구간(0.8㎞)은 턱이나 계단이 없는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해 노인이나 장애인도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리산 단풍은 강렬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 구간은 총 8㎞로 탐방하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공단은 사찰이 있는 단풍길도 추천했다. 계룡산국립공원은 갑사, 신원사, 동학사 등 유서 깊은 사찰이 있는 곳이다. 특히 계룡산 갑사는 ‘춘(春)마곡 추(秋)갑사’라고 할 정도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의 수렴동계곡은 백담사에서 영시암을 거쳐 수렴동대피소까지 이어지는 길로 설악산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공단은 서울에서 가까운 단풍 명소로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인 우이령길을 선정했다.
단풍 절정일은 설악산 등 중부가 오는 18일께, 내장산 등 남부는 11월 첫째주께로 공단은 예상했다. 공단이 추천한 단풍길 25곳은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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