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기자 ] P2P 대출 서비스의 핵심은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공동모금)이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뒤 이를 재원으로 대출한다. 자금 모집을 위해 P2P 대출업체는 투자자들에게 연 6%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하지만 P2P 대출 투자 때는 차입자가 돈을 갚지 않으면 투자원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채권추심도 직접 할 수 없다. 채권추심은 대출자와 채권·채무계약을 맺은 P2P업체가 담당하며, 투자자는 대출금에 대해 원리금수취권만 갖기 때문이다. P2P업체가 투자원금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P2P 대출은 대부업으로 등록돼 있어 투자원금 보장 등 유사수신행위를 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P2P 방식의 투자를 할 때 대출업체의 업력, 대출관리 능력 등을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하나의 대출건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 투자를 하고, 대출신청자의 신용정보를 꼼꼼히 파악해 연체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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