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13~16일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에 IT·정보보안과 첨단 분야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참여하지 않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총 166명(164개 기업·기관·단체)로, 2013년 방미 당시 51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나 사상 최대 규모다.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기업 115개, 공공기관·단체 27개 등이다. 중소·중견기업은 전체 경제사절단의 84%를 차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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