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취임 이후 두 번째 공식 방문이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은 네 번째다.
11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한반도 및 동북아 외교의 최대 분수령이 될 이번 회담 기간 중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로 일정을 시작,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우주분야에서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같은 날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과 한미 우호의 밤 만찬에도 참석한다.
15일에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한다. 역대 대통령 중에선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펜타곤 방문에 이어 조 바이든 부통령 주최의 오찬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하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미국 전·현직 고위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방미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 및 확 ?오찬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선 한미 양국이 별도 공동 문서를 채택하면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