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타운 형성돼 향후 가치 ‘업(up)’ 기대
'송도국제도시 = 더샵' '세종특별자치시 = 중흥S-클래스' '동탄2신도시 = 반도유보라' 등과 같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있다. 한 지역 내에서 수천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떠올라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푸르지오 타운'으로 통한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의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총 7개 단지 공급됐다. 특히 지난 6월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수도권 최고 경쟁률인 평균 161.3대 1을 기록하며 위례신도시 내 푸르지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위례신도시 내 푸르지오 브랜드의 인기는 청약경쟁률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단지들의 1순위 청약경쟁률 순위 1~6위 중 위례자이(139대 1)을 제외한 5개 단지가 모두 푸르지오 브랜드다.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 1-3부지에 공급되는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푸르지오 단지다. 최근 100% 계약을 마감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와 단지 내 상업시설 '트램스퀘어'의 열기를 이어 현재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의 계약이 진행 중이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은 도보로 우남역과 트램을 모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주목 받고 있다. 총 138실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로, 최소 1억 6000만원에서 평균 6~7억원 대의 가격대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도 줄였다.
단지 내 고정수요(오피스텔 434실) 뿐 아니라 순차적으로 총 약 4만300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약 10만 명의 배후수요를 두게 된다. 상업시설 전면과 후면에 각각 폭 43.5m, 20m의 도로가 위치해 개방감 및 접근성을 극대화 했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먼저 개통 예정인 우남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위례신도시를 대표하는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규모 창업은 물론 다양한 임차인 확보가 가능하도록 소형 위주의 면적으로 구성해 투자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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