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국제다자회의에서는 최초로 에너지 회복성(Energy Resiliency)을 주제로 채택함으로써 에너지 회복성을 글로벌 협력과제로 이슈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p>
<p>에너지 회복성은 에너지 시스템과 기반시설이 극한의 자연재해나 인재를 견뎌내고,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상상황으로 회복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p>
<p>이번 회의에서는 APEC 지역의 에너지회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문제로서의 에너지 회복성(Resiliency) ▲에너지빈곤과 지역 클린에너지 사용 ▲최신 클린에너지솔루션과 지속가능에너지 ▲민간의 에너지 무역과 투자 확대 등 4개의 세부 주제에 대해 각국의 의견을 교환하고 회의 종료 후 장관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p>
<p>정양호 실장은 세 번째 세부 주제인 '최신 클린에너지솔루션과 지속가능에너지'의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한국의 에너지신산업모델을 소개하고 APEC 지역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p>
<p>또한, 정 실장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등 주요국 대표와 양자면담을 갖고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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