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중국 가동률이 소형차 취득세 인하와 신차 출시, 가격인하 등에 힘입어 4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평화정공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평화정공 매출의 28%, 영업이익의 45%를 차지할 뿐 아니라, 향후 외형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역이란 설명이다. 특히 연말 중국 태창공장의 프레스설비가 늘어나면 장성기차를 포함한 중국 현지업체에 대한 수주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핵심 투자요인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와 신제품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라며 "실제로 평화정공의 신제품을 탑재한 현대·기아차의 SUV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신규 고객사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주가는 과거 평균의 62%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 매출은 2400억원을 전년동기 대비 4% 감소,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4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것인데, 중국 가동률 하락이 기대치에 덜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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