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김승 연구원은 "민앤지는 휴대폰번호 도용방지(PNS) 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L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정보보안 서비스 국내 1 위 업체"라며 "인터넷 발달로 인한 개인정보 입력 빈도 증가와 해킹 피해 급증으로 민앤지의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민앤지 서비스 사용자는 2009년 74 명에서 지난해 287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PNS와 LOP 서비스 가입자 수는 각각 260만명, 54만명 수준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 수 증가에 힘입어 민앤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2.8% 증가한 270억원, 영업이익은 94.1% 늘어난 117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최근에는 간편결제 매니저 서비스, 부동산 등기알림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런칭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 5월 오픈한 간편결제 매니저 서비스는 핀테크와 간편결제 시장 성장과 함께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말까지 3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내년 가입자는 약 100만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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