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560억원, 매출은 8.8% 늘어난 1조2340억원으로 추정했다.
노상원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매출은 시장 전망치인 540억원과 1조25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운항만을 제외한 전 사업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택배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글로벌 부문의 매출과 이익 개선도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력 지역인 중국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3자물류(CL)와 택배, 글로벌 부문이 균형있게 3각 구도를 형성해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형태가 갖춰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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