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Life] 실버보험, 보장기간은 최대한 길게…병력은 제대로 알려야

입력 2015-10-14 07:51  

6070 재무설계

실버보험 선택 요령



[ 이지훈 기자 ] 100세 시대, 은퇴 이후 경제적 활동이 없는 노년층에게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은 의료비다. 노후 생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보험상품을 통해 노년층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 같은 ‘실버보험’ 선택 시 어떤 점들을 따져봐야 할까.

노년 건강보험을 고를 때 우선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 그 다음 과거 병력을 확인해 보험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또 실버보험은 가입 시 나이제한이 있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병력 및 건강상태로 보험가입이 어려울 경우 최근 출시되고 있는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장기 생존 확률이 높아진 만큼 무엇보다 보장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것이 필수다.

치매는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질병이고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보장금액, 부가서비스 등 보장 내용이 충분한 보험상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간병보험은 질병에 대한 보장은 물론 병원 입원 시 발생하는 간병자금까지 포함하는데, 실비보상이 아닌 정액보상 상품이다. 따라서 약관에서 규정하는 간병비 지급조건을 충족해야 보상 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노년층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 가입 시 자신의 병력을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본의 아니게 고지의무위반으로 보험금은 받을 수 없는 일이 생긴다. 따라서 현재 치료 중인 질병이나 고혈압, 당뇨 등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은 없는지 보험사에 정확히 고지해야 한다.

보험사 선택도 중요하다. 보험사가 보험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 치매, 골절 등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등 이 분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따져볼 필요도 있다.

실버보험은 별도의 건강진단 절차 없이 간단한 전화상담만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청약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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