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각각 8%, 35% 상승한 1조5500억원과 66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익은 회복했지만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호적인 환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TV 업황의 부진과 카메라 모듈 사업의 신제품 효과 지연이 그 이유"라며 "특히 TV용 발광다이오드(LED)의 지속적인 부진이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4%, 7% 하향 조정하면서, 이는 LED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LED 사업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에서 진행하는 듀얼카메라에 대한 기대는 내년 1분기부터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단기간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은 부재하지만, 저점에 도달한 현 수준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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