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자메이카 평가전에서 지동원이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자메이카전에서 선발출전해 왼쪽 측면 공격을 주도하며 전반 34분 헤딩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이 A매치에서 골맛을 본 것은 4년1개월 만이다.
추가골은 후반 12분에 나왔다. 김진수(호펜하임)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은 상대 수비수에 밀려 골문 앞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기성용이 가볍게 차 넣었다.
후반 18분에는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황의조(성남)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자메이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지동원은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차세대 스트라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동원은 "그동안 너무 답답했다. 골을 넣고 싶었는데 찬스도 없고, 찬스가 와도 해결을 못했는데 오늘 답답함을 날린 것 같아서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국 자메이카 지동원 /사진=엑스포츠뉴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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