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2200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도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휴대폰 적자 전환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휴대폰 부문은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G4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구조는 악화됐다는 추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이후 다시 소폭 적자를 냈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휴대폰에서 실적회복이 이뤄지거나, 회사 체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들이 수립되거나, 글로벌 업황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며 "다만 최근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한 주가수준으로 인해 투자 매력이 존재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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