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를 납품 받고, 경기도는 도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랜드는 중국에 진출한 외식 및 유통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농식품을 중화권 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우선 G마크 농산물을 중심으로 이랜드에 납품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이랜드그룹이 필요한 농산물 항목과 구입량 등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경기도와 이랜드가 윈-윈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하는 모범적인 동반 성장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 내에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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