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순 기자 ]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는 “저널리즘의 미래는 데이터 저널리즘”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깊이 있는 콘텐츠와 심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낼 수 있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보는 뉴스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형식이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세계 유력 언론사들은 독자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데이터 기반으로 장엄한 영상과 서사 구조를 제시한 ‘스노폴(Snowfall)’로 2012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2009년부터 정부 기업 등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인포그래픽, 인터랙티브로 데이터 저널리즘의 산실로 자리매김 했다.
한경플러스는 출범 2주년을 맞아 콘텐츠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저널리즘’을 지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우선 기업 명성 관리 및 소셜마케팅 전문기업인 에스코토스(대표 강함수)와 협업해 지난 10년간 기업 사례를 연대기 형식으로 선보였다.
또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인 뉴로어소시에이츠(대표 김윤 ?와 공동으로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경제신문 기사 데이터는 물론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직관적인 정보를 담은 이미지와 움직이는 그래픽도 선보였다.
한경플러스 유료 가입자뿐만 아니라 한경닷컴 독자들은 ‘기업 위기관리’ ‘스토리텔링’ 메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PC 웹사이트 버전에서 최적의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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