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 권위는 전문성에서 나온다"

입력 2015-10-15 18:31  

전 검사역 대상 강연


[ 김일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은 15일 금융회사 검사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금감원의 권위는 검사권과 제재권이 아니라 업무의 전문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원장은 또 “검사·제재 개혁에 따른 시장친화적 검사는 금감원의 검사 기능과 강도를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검사 행태 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검사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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