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11월 16일부터 5일간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제조, 정보통신(IT)·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다. 교육내용은 ▲기술창업 실무·법무 ▲세무·회계·마케팅 ▲자금조달 ▲지식재산권(IP) ▲창업기업 지원제도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보 지원을 통해 성공한 성장기업 CEO와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기보의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지원된다.
기보는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벤처창업교실, 새싹기업강좌, 도약기업강좌 등 수요자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본 강좌는 지금까지 총 2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722명에게 1824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창업교육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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