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 실시…전문강사 양성 나선다

입력 2015-10-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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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학습자 후진학 및 계속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과정

직장인 A씨는(35세)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진학 대신 취직을 선택했다. 청년 실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 무분별한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통해 생산활동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는 “IT 회사에서 꾸준히 스펙을 키운 뒤 지금은 야간대학에 다니면서 부족한 이론적 부분을 공부하고 있다.”며 “만약 당시 대학을 바로 진학했다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 깨닫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청년 실업 100만 시대에 대학 진학 보다는 실질적 업무를 배울 수 있는 취업을 먼저 시도하고 이후에 대학 또는 대학원 진학을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는 성인학습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은 성인학습자의 후진학 및 계속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학령기 학습 중심의 학사시스템을 성인학습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교육사업을 말한다.

교육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교육 수료 후 성인학습자의 직업능력 및 역량개발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교육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교육 과정은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ACE (Advanced Contents & Execution) 恣??양성과정은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사회 단체 등에서 성인학습자의 직업능력과 역량개발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ACE 명강사 양성과정은 강사 기본 소양 및 이론, 효과적인 교수법, 가의 실무 등 총 세가지 모듈로 수업이 진행된다.

다른 하나인 HTDS (Hanyang University Training & Development Specialists) 교육담당자 양성과정은 교육담당자들이 실질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다양한 이론 및 스킬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인적자원개발의 도입, 인적자원개발의 실천, 인적자원개발의 활용 등 ACE 명강사 양성과정과 마찬가지로 세가지 모듈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두 과정 모두 모집정원은 25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10월 21일 수요일 5시까지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해당 양식을 작성 한 후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체 수업의 80% 이상을 참여한 수료자들에게는 전문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취업 지원과 한양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과정 및 상세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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