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물건이 줄어들면서 경매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감정가보다 응찰가가 높아 비싸게 팔리는 고가 낙찰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일 경매에 나온 서울 독산동 주공14단지 59㎡형은 감정가(2억4500만원)보다 6000만원 가까이 비싼 3억27만5000원(낙찰가율 123%)에 낙찰됐다. 같은 달 8일 낙찰된 대치동 쌍용대치아파트 162㎡형은 감정가 대비 118%인 15억104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런 경매열기의 원인은 주택경기 회복세에 따라 경매물건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매물건의 대부분은 대출금을 못 갚거나 세금을 내지 못해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주택가격이 많이 회복되었고 거래가 잘 돼 채권자 등이 굳이 경매에 넘길 필요가 없어졌다.
서울 종암동 사람과부동산공인 관계자는 “경매 물건은 줄어드는데 전세난으로 인한 세입자 등 수요가 많다 보니 낙찰 경쟁이 치열해졌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낙찰가율이 높아졌고 좋은 물건은 경쟁이 치열해 낙찰받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전세세입자 등 초보자들도 분위기에 휩쓸려 경매시장을 찾다보니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참 우려스럽다. 경매 물건은 권리분석과 함께 주변시세, 주거 환경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합정동 온누리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의 경매열기에 편승하기보다 유망한 지역을 물색하여 점차 자산을 늘려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특히 역세권이나 주거환경이 쾌적한 요지를 눈여겨 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저금리 기조에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전세난이 장기화하면서 전셋값에 조금 더 보태 새로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구입하려는 수요자가 늘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달 중순 (주)대명이십일이 서울 등촌동에 선보인 투룸 오피스텔 ‘투웨니퍼스트’ 분양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차 104세대가 분양을 시작한 지 단 2주 만에 동이 났다. 황금라인이라 일컫는 9호선의 등촌역과 증미역에서 3분 ~ 5분 남짓 밖에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이란 장점과 함께 2~3인이 주거하기에 알맞고 아파트 못지않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 점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구미에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주)대명이십일 분양사업팀 이정석 이사는 “‘투웨니퍼스트’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여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기존 9호선 역세권에서 공급과잉 논란을 빚고 있는 원룸과 달리 희소성 때문에 투자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잠재 수요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이다. 전용율도 71%로 기존 오피스텔 보다 훨씬 높아 실제 사용공간도 보다 여유 있고 넓다. 게다가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 ?큰 장점이 있다. 주택청약 자격이 유지되므로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무주택자는 무주택 우선청약에도 참여할 수 있다. ‘등촌 1차 투웨니퍼스트’에 이어 2~3차 260세대를 추가로 분양 중인데 현재의 분위기로 볼 때 조기에 분양마감이 예상 된다“고 전했다.
강서구 등촌동에 들어설 예정인 ‘등촌 2차 투웨니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14층의 규모에 2~3인 가구가 선호하는 쓰리룸 형(방2, 거실), 통풍과 환기·채광에 유리한 3-BAY 설계로 주거 밀집지역 이면도로에 위치해 소음이 적고 쾌적하다. 특히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과 재래시장, 주민센터, 대형병원, 학교, 공원 등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투웨니퍼스트’ 지상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살리는 한편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하여 입주자들로 하여금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름다운 조경의 공개공지 확보와 함께 넉넉한 주차환경을 실현하고 입주민 전용 자전거보관소도 설치하게 된다. 내부에는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이 방들과 거실에 설치되고, 양문형 냉장고·빌트인 드럼세탁기·다양한 조리가 동시에 가능한 3구 가스쿡탑·전자레인지 완비, 풀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 전동 빨래건조대·신발장·소물장·수납형 욕실장·절수형 샤워기 설치, 편리한 동선을 배려한 일자형 주방배치 등으로 생활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중문 설치로 소음을 방지하고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로 전력 손실을 막아 관리비 절감을 꾀하는 한편, 홈 오토시스템·CCTV 카메라·디지털 도어록·무인택배시스템을 갖춰 각 세대의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주변 환경은 마곡지구와 상암 미디어센터가 1.5km ~ 3km정도로 매우 가깝고 김포공항, 인천공항, 여의도 및 강남 등과도 5분 ~ 3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전문직업인 또는 직장인, 신혼부부, 홈쉐어링 등 잠재된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강서구 인근에 ‘아파텔’의 공급 부족으로 공실위험 없이 1억 원대의 소액투자가 가능하기에 임대수익 형 노후대비를 생각하는 50~60대 투자자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이사는 “‘등촌 2차 투웨니퍼스트’의 최대장점은 주거환경이 좋고 배후 임차수요가 풍부하며 무엇보다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점이다. 2~3인 가구가 주거하기에 알맞은 주거형 오피스텔이라 신혼부부, 직장인 등 실수요자 및 높은 투자가치를 예상한 투자자들의 분양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하며, “마곡도시개발구역과 발산택지개발예정지구가 인접한데다 9호선 2·3단계 개통예정 등 다양한 주변개발 호재가 많아 수혜지로서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 된다”고 강조했다.
‘등촌 2차 투웨니퍼스트’의 청약 시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 10%만 준비하면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로 부담이 전혀 없으며 2016년 12월 입주 시 잔금만 납입하면 된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 부근에 분양 전시관이 따로 마련되어 언제든지 예약 후 방문하면 분양에 관한 제반사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문의 : (02)3663-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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