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엔씨와 협력 무산 아쉬워"

입력 2015-10-16 16: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p>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이 자사가 보유한 15.08%의 엔씨소프트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넥슨은 넥슨(일본법인) 및 자회사 넥슨코리아가 보유한 엔씨소프트의 주식 총 3,306,897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을 통해 16일 매도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우리가 엔씨소프트에 투자한 이유는 양사간 원활한 협력을 돕기 위함이었지만, 지난 3년 동안 예상대로 협력이 진행되지 않아 이 자금을 다른 곳에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엔씨소프트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에 투자하여 실적을 극대화하고 주주 환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엔씨소프트와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 15.08%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나, 경영 참여 문┯?놓고 엔씨소프트와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다. 올해 1월 넥슨의 경영 참여 요구에 엔씨소프트는 완강하게 거부했고, 넷마블게임즈와 지분을 맞교환하면서 경영권을 방어했다. 넥슨은 최대주주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결국 지분을 모두 처분하기에 이르렀다. 주당 처분가격은 18만3000원으로 총 처분금액은 6051억원이다.

시장에 나온 엔씨소프트 지분 일부는 일단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다시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16일 "대표이사인 김택진 사장이 당사 최대주주인 넥슨 및 특수관계인이 진행하는 시간 외 대량매매에 삼성증권을 통해 참여해 44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