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JTBC '힐링의 품격'에는 70~80년대 댄스 디바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90년대 활동을 멈춘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서서 집이 다 날아갔다. 31살 때 모든 게 다 날아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생을 의지를 많이해서 힘을 합쳐서 다시 '탈출'이라는 앨범을 냈다"며 "그 때 서태지씨가 나오면서 음악계 판도가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 잘 안됐다"고 말했다.
또 이은하는 "방송을 쉰 적은 없었다. 열심히 돈 갚으면서 방송활동을 했지만 신곡 활동을 못했다"며 "2002년도 12월 31일 이후로 모든 걸 청산하고 그 이후로 다시 열심히 벌었다"고 그동안의 사연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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