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장동련 2015 국제디자인총회 추진위원장(사진)은 19일 총회 메인 스폰서인 기아자동차의 대표 세단 K5에 대해 “조화와 균형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인 장 위원장은 오는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디자인총회의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 행사에 디자인 부스를 설치하고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지난 7월 기아차가 내놓은 신형 K5를 특히 주목했다. 그는 “전면부 범퍼와 헤드라이트 등 조형 요소들이 일체감을 이루면서 K5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확립했다”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튀지 않으면서 조화롭고 우아하다”고 분석했다.
장 위원장은 또 “좋은 디자인은 소비자의 감성을 잘 반영하는 디자인”이라며 “자동차 디자인도 소비자가 바라는 느낌을 반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형 K5는 편안함과 우아함, 세련됨 등 타깃 소비자층이 원하는 감성을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한 발 더 발전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총회에 참석한 영국 런던의 차세대 첨단 지하철 ‘뉴 튜브’를 설계한 폴 프리스트먼과 디자인 전문컨설팅그룹 컨티늄의 설립자 지안프랑코 자카이 등 디자인계 명사들에게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스트먼이 “최근 기아차의 디자인이 정제되고 고급스러워졌다”고 평가했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전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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