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연구원은 "아스트의 주력 제품인 '섹션48'(꼬리동체)은 작업 시간 단축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올해와 내년에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섹션48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3.1%에서 내년 10.9%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트는 늘어난 수주 잔고에 대응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오르비텍 지분을 인수해 '벌크헤드'(동체격벽) 제품을 아웃소싱하고 있고, 향후 파트너를 추가해 생산 능력을 더 확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생산 효율성 개선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은 39억원을 달성, 턴어라운드(실적 회복)에 성공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03.4% 늘어난 119억원, 2017년에는 67.9% 증가한 199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군용기 도입으로 인한 절충 교역 참여와 중국, 캐나다 등 완제기 제작사에서 신규 수주도 예상된다"며 "총 7000억 규모의 대규모 수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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