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치과] 돌출입 고민, 수술 없이 치아교정으로

입력 2015-10-20 17:08  


평소 돌출입 때문에 오랫동안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직장인 K양은 치아교정과 양악수술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양악수술은 턱을 깎고 다듬는 의료 기술 중 하나로, 광대나 사각턱 등과 같은 타고난 골격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수술의 위험이나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K양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 회복기간이 긴 양악수술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양악수술을 통해 외모는 개선될 수 있지만, 위험성과 비용 부담, 그리고 수술 후 치열을 개선하는 치아교정이 동반되어야 하기에, 양악+교정, 단지 교정 중 어느 방법이 더욱 적합할지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돌출입이 발생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상악과 하악골 내에서 치아가 돌출된 경우가 많으며, 또한 모든 양악 수술은 수술 후 정상적인 교합을 이뤄야 하는 교정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수원 화이트바른이치과의 김형민 대표원장은 K양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단순히 돌출된 입이 고민이라면 굳이 양악수술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조언했다. 최근 발달된 최신 치아교정 술식으로 돌출입을 개선하여 만족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으로 수술처럼 큰 외모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유는, 최신 교정기법(Dual Miniscrew, KILBON Appliance, Cr Control)을 이용하여 치아뿐만 아니라 치아가 심어져 있는 치조골까지 변화를 줄 수 있어, 돌출입을 나타내는 A Point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치아뿐 아니라, 예전에는 어려웠던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치조골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후방 이동 시킬 수 있기에, 수술처럼 큰 외모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양악수술은 회복기간이 길어 당장 다음날부터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제약이 있는 반면, 치아교정은 수술 같은 회복기간이 없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장치를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치아의 안쪽에 브라켓을 부착하는 ‘설측교정’의 경우 장치 때문에 입술이 더 튀어나와 보일 일이 없으며, 치료 중 입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돌출입이 고민인 환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이기도 한 김형민 대표원장은 “케이스에 따라 반드시 수술을 병행해야 하는 환자도 있으나 대부분의 돌출입은 치아교정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위와 아래 앞니가 앞 쪽으로 뻐드러져 입술을 다물기 힘든 케이스인 경우 수술까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돌출입 교정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얼굴 아래 부분의 윤곽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양악수술은 턱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성장한 사람에게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주는 드라마틱한 변화만큼,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턱뼈를 깎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 감수해야 하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교정치과에서는 3D 장비를 이용하여 치아교정이 완료되었을 때 내 외모에 일어나는 전체적인 변화를 미리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으니, 이러한 상담 과정을 거쳐 자신에게 가장 부담이 적으면서도 만족도가 큰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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