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규모 606억..예상 시총 2911억
22~23일 일반 청약..11월 초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10월20일(18: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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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업체 연우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주당 2만5200원으로 확정했다.
연우의 상장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지난 15~16일에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388개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단순 경쟁률이 31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밴드(주당 2만300~2만5200원) 상단인 2만5200원으로 결정됐다.
구주매출 없이 신주 240만5680주 발행만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 규모는 606억원에 달한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911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가운데 99.3%가 공모가 상단인 2만5200원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다. 2만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물량이 73%에 달했으며, 이 중 3만원 이상을 제시한 물량도 45%에 달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기관 투자가들이 연우의 사업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연우가 향후 회사 이익을 투자자들과 공유하길 원해 공모가를 2만52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연우는 오는 22~23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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