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남 목포시 기존 도심 일대 개발을 위해 2011년 시작한 백련지구(면적 8만㎡·연산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목포시청과 직선거리로 1㎞ 남짓한 백련지구는 교통 여건이 좋고 도심 기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용해지구와 함께 목포 도심권 대표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백련지구에서 새천년종합건설이 주택사업 첫 삽을 뜬다. 새천년종합건설은 이달 말 백련지구 B1블록에서 ‘천년가’ 아파트(조감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9개 동 433가구(전용면적 84~103㎡) 규모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방 세 칸과 거실이 전면 발코니를 향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목포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에서 최초로 범죄예방디자인 설계 인증을 받아 단지 내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H도 이곳에서 800여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목포시청, 목포의료원, 홈플러스 등 기존 옛 도심에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게 백련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장점이다.
백련지구는 인근에 주요 산업단지들도 조성되고 있어 거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믹 일반산업단지와 대양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조성돼 배후 수요가 두텁다는 평가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IC)도 가깝다.
백련지구 ‘천년가’의 모델하우스는 목포시 옥암동 1225-5번지이다. 분양문의 061-279-1800.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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