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언문, 과학기술 혁신의 이정표 될 것"

입력 2015-10-21 18:45  

OECD 과기장관회의 폐막


[ 박근태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과학기술 장관들이 대전에 모여 전 지구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과 기초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OECD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OECD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OECD 과기장관회의에는 주요 회원국과 협력국을 비롯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4개 국제기구 등 38개국에서 27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OECD 과기장관들은 선언문을 통해 “과학기술혁신이 고령화와 전염병 유행 등 전 지구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고용 생산성과 경제성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개방형 과학의 발전과 경제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차세대 생산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업하고 공공연구의 진흥과 기초 및 응용 연구에 대한 충분한 지원,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공공지원 연구 빅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확대, 바이오매스 생산과 활용의 지속가능성을 밝힐 지표 개발, 유전자 정보에 기초해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는 학문인 오믹스(OMICS)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도 내놨다.

이번 장관회의 의장을 맡은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대전선언문 채택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세계 과학기술 발전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선언문에 담긴 목표가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국제 사회의 노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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