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의 성과를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가자며 '8·25 남북합의' 이행
의지를 밝혔다.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22일 '상봉의 기쁨을 관계개선의 더 큰 길로'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제의했다.
통일신보는 "북남 합의에 따라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도 진행됐다" 며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관계 개선의 새로운 장을 펼치려는 공화국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6·15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고 지금까지 이뤄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은 공화국의 인내성 있는 노력과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며 "외세에 강요된 분열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며 상봉의 기쁨을 안겨주려는 것은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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