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실손 의료 실비 보험! 오르기 전에 준비

입력 2015-10-22 16:10  

통계청에 의하면 아파도 치료를 포기하는 이들이 46%에 육박하고, 정책 자료에 의하면 41만 가구가 고액의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전세금을 빼는 일명 '메디칼 푸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질병의 노출율이 높은 노년에 의료비가 크게 다가오고 있어 경제적으로 다가오는 위협을 받지 않으려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이 많이들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관상 보장을 하지 않는 항목이 있는데, 질병에 의해 병원에서 실손으로 보장을 받는 의료실비보험 이지만 '비보장'항목에 치매를 제외한 정신과 질환, 건강을 미리 챙기고자 받는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영양보조제, 의료기기 구입, 한의원의 경우 비급여에 해당하는 항목 등이다.

의자에 앉아서 12시간 가까이 업무를 보는 직장인 신씨(30세)는 어느 날 갑자기 일어서다가 허리를 삐긋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부위가 계속 아파서 병원에 갔고 허리염좌로 치료를 받았다. 그러면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으면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다음 날 보험사에 청구를 했는데, 한의원의 경우 비급여에 해당하는 항목은 보장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상해, 질병?의해 병원에서 실손으로 보장을 받는 의료실비보험이지만 '비보장'항목에 주의를 해야 하며, 또 다른 주의사항은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의 실손보장이 동일하여 중복보장은 불가하다. 생명보험사에서 한 개의 상품에 가입했고, 손해보험사에서 한 개의 상품에 가입을 했더라도 치료비로 각각 보장을 받을 수 없고 비례보상으로 지급이 된다. 다만 특약에 따라 정액으로 지급이 가능할 수 있어 특약의 담보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

국민의 70%이상이 가입을 하여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우고 있는 의료실비보험으로 가계항목에서 필수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서 자기부담금을 20%제외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만성질환(고혈압·당뇨)이 있어도 간편 심사를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한 유병자 보험이 암 보험, 질병(건강)보험으로 출시되어 있으니 병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참고해 볼 만 하다. 아울러, 치료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질환의 경우 질병 보장을 중심으로 입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질병 보험이 고령화사회로 들어서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거나 특별히 염려되는 특정 질병으로 인해 고액의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손해보험사 보다 생명보험사의 일반건강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

의료기술의 발전, 신종질병 발생, 평균수명 증가 등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갑작스러운 지출로 인해 비용을 예상할 수 없는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http://silbi-supermarket.com)에서 보험사별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보험료 견적을 체크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환절기,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상해에 따른 치료비 부담을 미리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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