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전남에 DC 3600V 급 시험설비 구축한다

입력 2015-10-22 16:34  

<p>[QOMPASS뉴스=양세훈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최갑홍)이 22일 전라남도와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

<p>KTC는 전남 곡성군에 호남분원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3600V 급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요소부품에 대한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성능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6년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380억 원 규모다.</p>

<p>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전남 곡성군과 KTC가 공동으로 산업용 직류기기 요소부품들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에너지 밸리에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함으로써 전력산업의 메카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p>

<p>특히, 한국전력이 지난 9월 전라남도에 조성한 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번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p>

<p>전라남도 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TC 최갑홍 원장, 이낙연 도지사, 유근기 곡성군수 등이 紈?杉?</p>

<p>최갑홍 KTC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류기기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여 기술유출 방지와 시험인증 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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