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법무부와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1일까지 청년희망펀드 모금액은 64억2972만원이었다. 여기에 앞으로 기부를 약속한 기부약정총액 28억7032만원을 더하면 총 모금액은 93억4만원이다. 이날 이 회장이 200억원, 삼성 사장단이 50억원을 기부하면서 모금액은 343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21일 모금을 시작해 한 달 만에 100억원에 육박한 데 이어 이 회장의 기부로 모금액이 단숨에 300억원을 돌파했다.
첫 기부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 일시금 2000만원을 내놓고 매달 월급의 20%(약 341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20억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1000만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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