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SK·LG도 청년희망펀드 곧 가입

입력 2015-10-22 20:41  

[ 김주완 기자 ] 이건희 삼성 회장과 삼성 사장단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주요 대기업 경영진도 조만간 청년희망펀드에 잇따라 가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2일 “다음주 중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K도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SK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 채용 활성화 대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펀드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도 펀드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만큼 다른 대기업들도 대부분 이 펀드에 가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이 25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함에 따라 모금액은 단번에 343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21일까지 총 모금액은 93억4만원이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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