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대규모 해고 잇따라…금융위기 이후 '최대'

입력 2015-10-23 11:01  

미국 대기업들의 대규모 해고 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3M은 22일(현지시간)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전 직원의 1.7%인 15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1000명을 추가로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S는 지난 7월에 전 직원의 거의 7%인 7800명을 내보냈다. 전날 크레디트스위스가 3400명, 생명공학업체 비오겐이 880명, 스포츠 전문 케이블 TV ESPN이 전 직원의 4%인 약 300명을 해고한다고 각각 밝혔다.

이미 이달 들어 록히드마틴 250명, 몬산토 2600명, 트위터 336명, 월마트 450명 등의 감원 계획이 줄줄이 이어졌다.

CNBC는 올해 3분기가 금융위기였던 2009년 3분기 이래 감원이 가장 많았다며 올해 3분기까지 수치가 이미 작년 연간치를 넘어섰다고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에는 휴랫팩커드 3만명과 캐터필러 4000∼5000명, 체서피크 에너지 740명, 홀푸즈 1500명 등을 포함해 해고 발표가 작년 동월에 비해 93%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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