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참가자들 희비교차…NH투자 이민영 '선방'·신한 김대겸 '위기'

입력 2015-10-23 15:33   수정 2015-10-23 15:43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한 23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참가자 7명중 2명은 전날대비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사흘 만에 1100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1% 가까이 오르며 20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680선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이날만 3.11%의 수익을 개선하며 누적손실률을 9.89%에서 7.09%로 줄였다.

별다른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보유 종목이 모두 상승한 덕에 선방할 수 있었다. 에스엠(6.47%)과 KG이니시스(5.63%)가 급등한 가운데 유니테스트(2.91%)와 에이블씨엔씨(1.83%), CJ E&M(1.47%), GKL(0.16%)이 모두 상승했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이날 1.63% 수익을 추가하며, 1% 미만이었던 누적수익률을 2.62%로 개선했다. 박 이사 역시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동부(2.36%)와 현대EP(0.79%)가 상승한 덕을 봤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은 크고 적은 손실을 입었다.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과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이날 1% 안팎의 손실을 입었다.

안 차장과 한 차장은 각각 0.91%, 1.01%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손실률이 17.39%, 21.66%로 소폭 확대됐다.

김 팀장은 보유 종목인 한국선재(-0.47%)와 큐브스(-1.45%)가 모두 하락하며 1.1%의 손실을 추가했다. 누적손실률은 23.1%에서 23.95%로 확대되며 탈락 위기감이 고조됐다. 스타워즈 대회에서 누적손실률 25%를 넘긴 참가자는 자동 탈락한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과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2%안팎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이 각각 26.6%, 15.47%로 축소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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